(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11일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SNS 활동이 활발한 개인 및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 포항 12경(景) 도장깨기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2019 포항 방문의 해와 시 승격 70년을 맞아 재선정한 포항 12경(景)을 홍보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은 1회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방문, 구룡포 생활문화센터 아라예술에서 과메기 모양 도자기 접시 만들기 체험,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2코스 트레킹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취미생활 및 서포터즈 활동으로 SNS를 활용하고 있어 현장에서 느낀 포항의 생생한 매력을 자신들의 SNS에 포스팅하여 실시간 관광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요즘은 블로그나 유튜브 등 SNS를 통한 마케팅 파급력이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포항의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SNS를 통해 노출시켜 많은 분들이 포항을 찾으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총 4회로 진행되는 포항 12경(景) 도장깨기 팸투어 다음 일정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에 진행할 계획이며, 12경(景) 뿐만 아니라 스틸아트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참여 기회와 각종 체험활동을 제공해 포항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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