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초·중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19년 펀-펀 에너지 스쿨(Fun-Fun Energy School)’ 참여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펀-펀 에너지 스쿨은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가 각각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 공고와 참여 학교 모집은 교육청에서 담당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4월 초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펀-펀 에너지 스쿨 참여 학교 모집을 실시하고 5월 15개교 학생 1,350명을 선정했다.
오늘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되는 펀-펀 에너지 스쿨은 각 학교에 전문강사 4명이 방문해 태양광과 풍력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원리에 관한 수준별 동영상 교육 및 이론수업, 퍼즐게임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태양광 목걸이 조립 활동이 마련되며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과 협조해 수소연료전지차 시승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과정으로 호응과 관심이 많고 교육 만족도도 아주 높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펀-펀 에너지 스쿨에는 총 5,8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