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진주공예의 전통 계승과 공예품의 품질 고급화 및 새로운 공예품 개발을 위해 제33회 진주시 공예품 대전 및 제8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오는 16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남도 문화예술 회관 제1전시실에서 원서 및 작품 접수를 하며 17일 심사를 거쳐 공예품 대전은 총 20점,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총 10점의 입상작품을 정하게 된다.
이에 출품된 작품들은 5월 23일 시상식을 가진 후 27일까지 5일간 경남도 문화예술 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입상한 모든 작품은 ‘제49회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에 진주시를 대표하여 출품하게 되며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에 입상한 작품 중 특선 이상은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국내 추천 도시로 선정된 만큼 우리 지역 공예인들의 우수한 공예품 생산과 공예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우리 시의 전통 공예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어느 때보다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32회 진주시 공예품 대전 및 제7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도 30작품이 수상하였으며 선정된 수상작은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에서 단체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별상은 은상 2점, 동상 1점이 수상하는 등 매년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진주 공예 발전과 저변 확대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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