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 의창구는 지난 11일 행동하는 자원봉사 ‘창원 미세먼지 OUT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청소년 봉사단과 ‘미세먼지 안심 대기선 설치 및 저감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창원시 청소년 봉사단 ‘또바기’ 단원 120여 명이 참여해 의창구 정우상가 앞 횡단보도 4곳에 미세먼지 안심 대기선을 설치하였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컵 재사용 공기 청정 천연이끼화분 만들기 체험과 미세먼지 저감 실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자동차 매연이 가득한 차도 횡단보도에 신호 대기 중인 보행자가 미세먼지에 덜 노출되도록 횡단보도 앞 1.5m 이상 떨어진 지점에 설치하는 미세먼지 안심 대기선은 보행자에게 경각심을 유도해 안심 대기선 뒤로 서게 한다.
이번 설치 사업은 창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2019 경상남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으로 올 한 해 동안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창원을 위해 전 시민이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정시영 사회복지과장은 “창원시 청소년 봉사단이 첫 번째 미세먼지 안심 대기선 설치 및 저감 실천 캠페인에 함께하여 정말 고맙고 대견하게 생각하며, 환경에 대한 자원봉사 참여 영역 확장 및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는 사회 만들기에 한 발짝 다가간 것”이라며 “미세먼지 OUT으로 매사 만전 창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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