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 발대식’ 대구시에서 열려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 발대식’ 대구시에서 열려
  • 정용진
  • 승인 2019.05.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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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14일 오늘 노보텔에서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 발대식’을 지역 의료분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 발대식’ 안내 포스터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 안내 포스터

이번 행사는 올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엑스코 및 관련 지역 병원에서 열리는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의 4개 전공분야(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와 공통세션,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알리고, 이번 대회의 추진방향과 계획 등을 협의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는 지난해 해외 의사 연수생 21개국, 101명과 병원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방문해 그 가능성이 검증된 바 있다. 올해는 대구의 강점 분야이며 안티에이징이라는 공통 주제에 적합한 피부, 성형, 모발이식, 치과 등 연수프로그램으로 외국 의사들에게 강의, 현장수술 시연(라이브서저리), 의료기업 제품을 전시 및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현업으로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금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운영·프로그램 위원을 위촉하고 대회 비전 발표, 사업 보고, 전공별 프로그램 소개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전공별 발표는 경북대 모발이식센터 김문규 교수(모발이식), 대구가톨릭대 의대 박대환 교수(성형), 경북대 의대 이원주 교수(피부), 경북대 의대 이종민 교수(공통세션), 경북대 치대 이재목 교수(치과), 최원석 브이성형외과 원장(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 순서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는 외국의료인들 대상의 의료연수를 주 내용으로 하는 행사이며, 올해 연수 참가 목표 인원은 국내외 의료진 300명과 병원 관계자 등 총 400명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전공별 일정한 연수비용을 지불하고 참가하게 되며, 수료자는 수료 기관 등에서 수료증을 발급한다. 연수 참가자 및 행사 참가 기업은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 홈페이지(www.apantiaging.org) 또는 유치활동을 통해서 모집할 계획이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 학술행사, 해외 진출 병원, 국외 인적 네트워크 등을 통해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 해외 홍보활동을 펼치며 외국 의사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2회째를 맞은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가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지역 특화 컨벤션 육성사업으로 선정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는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라는 컨벤션을 통해 의사 연수 및 교류로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겠다.”라며 “지역의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업체들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도록 기업 세션을 강화하고, 전시회도 동시 개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미 가능성을 확인한 아·태 안티에이징 코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안티에이징 분야 연수 코스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안티에이징 연수는 대구로 와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금년에도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연수생을 모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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