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2019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 공모사업에 찹쌀 계약재배 작목반 외 7개 작목반이 10개 기업체와 연계하여 국·도비 2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11개 작목반, 2억 5,000만 원 지원 사업비 중 90% 정도를 시가 확보해 계약재배 참여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농가와 기업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계약재배사업은 밀양형 6차 산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지정하여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식품 관련 기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의체 구축으로 계약재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계약재배는 지난해 준공한 ㈜오리온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로 쌀과 찹쌀 계약재배가 대폭 증가했으며 CJ 브리딩과의 한아름찰벼 시범재배부터 밀양의 특산품인 고추, 연근, 사과, 깻잎, 딸기에 이르는 다양한 작물의 계약재배를 추진해 명실상부 계약재배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계약재배가 지역 농업인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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