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진우 기자) 영덕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4.5억 원(국비 2억 2500만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종 11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영덕과 포항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5월 9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1개 지자체와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 도입 및 CCTV, 비상벨 등 안전장치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인성 향상 및 공중화장실 분위기 개선을 위해 옥탑 지주형 안내 사인몰 설치, 벽면 색채 디자인 개선, 조도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성범죄 및 폭력에 관한 경각심 고취, 범죄 발생률 감소, 관광객과 공중화장실 주변 주민 안전 보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규식 영덕부군수는 “이번 국민안심 선도사업을 통해 공중 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을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