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 성산구는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긴급 상황 대처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은 민원실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누르면 경남지방경찰청 종합상황실과 전화가 자동으로 연결, 상황을 즉시 전할 수 있고 인근의 지구대로도 상황이 전달되어 경찰이 출동한다.
성산구는 지난달 관할인 창원중부 경찰서와 관계자 협의를 갖고 긴급 상황 처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담직원 지정 및 직원별 역할 분담 등 사전 절차를 실시했다.
김종환 성산구청장은 “이번 비상벨 설치로 시민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응대하는 민원실 직원들을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친밀하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산구는 상반기 중 긴급 상황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돌발 사태 발생에 따른 행동요령을 숙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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