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삼거리 페스티벌’ 열어 사회적 경제 기업 유통 활성화 도모
부산시, ‘삼거리 페스티벌’ 열어 사회적 경제 기업 유통 활성화 도모
  • 김상출
  • 승인 2019.05.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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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와 ㈜신세계사이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주말마다 부산프리미엄아울렛 특별행사장에서 부산시 사회적 경제 기업과 ‘삼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 프리미엄아울렛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하는 '삼거리 페스티벌' 안내 포스터
부산 프리미엄아울렛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하는 '삼거리 페스티벌' 안내 포스터

이번 행사는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신세계사이먼이 후원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에 판매 공간을 제공해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상품의 전문시장 진입 등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삼거리 페스티벌’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살 거리’, ‘먹거리’, ‘놀 거리’ 등 ‘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부산지역 40여 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해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기장미역 다시마, 미역 선물세트, 민들레 식초, 수제청, 오곡 누룽지, 유과·강정, 천연비누 방향제, 한복 앞치마 등 수제 제품부터 조내기 고구마 등 식품류 및 생활잡화, 도서류 등 특색 있는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한다. 

또한 부산지역 유명 푸드트럭 10여 대도 참여해 바비큐, 꼬치, 초밥,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부산의 대표적인 수제 맥주 브랜드인 ‘고릴라 브루잉’도 대표 맥주 고릴라 IPA를 생맥주 및 병맥주의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19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3차례 진행되며 행사기간 내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타로, 풍선 증정 및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현장체험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에어부산이 부산-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을 기념해 왕복 해외 항공권 경품 추첨 행사도 실시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삼거리 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하는 ‘쇼핑 나이트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유제현 (사)부산광역시 사회적 경제유통센터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상품은 대부분 수제품으로 시중 상품과 차별화되며, 이들 기업 대부분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시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윤일 일자리 경제실장은 “부산지역 대형 유통사 등 대기업과 사회적 경제 기업과 상생 협력을 확대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경제 선진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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