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수부·부경대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세계 수산대학 시범사업 한-FAO MOU 체결
부산시, 해수부·부경대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세계 수산대학 시범사업 한-FAO MOU 체결
  • 김상출
  • 승인 2019.05.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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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해수부, 부경대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세계 수산대학 설립 시범사업의 마무리 후속 조치로 한국과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사무국 및 회원국이 참여하는 공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서울 글로벌 센터에서 FAO 사무총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이 참석해 세계 수산대학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부산시는 서울 글로벌 센터에서 FAO 사무총장,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이 참석해 세계 수산대학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14일 화요일 서울 글로벌 센터에서 FAO 사무총장(호세 그라지아노 다 실바)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등이 참석해 해수부 장관이 대표로 FAO 사무총장과 한-FAO 간 공동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세계 수산대학 설립에 가장 큰 쟁점사항이었던 FAO 한국 협력 연락사무소 개소 이후에 열리는 것으로 향후 세계 수산대학 설립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해각서에는 한-FAO 간 협력체계 구축, 한-FAO의 역할, 사업비의 부담과 인적자원의 구성 등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범사업 이행에 대한 감독과 권고를 위해 한국 대표단과 FAO 측 대표단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하부 조직인 워킹그룹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시범사업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 측 운영위원회는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경대가 각각 참여하고 부산시는 경제부시장이 운영위원으로 함께한다.

세계 수산대학 시범사업은 한-FAO 합의의사록에 근거해 한국 측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것인데 반해 이번 한-FAO 공동사업은 양 기관의 양해각서에 근거, 사업 운영 전 과정에 FAO 사무국과 회원국이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FAO 사무국과 회원국이 참여하여 세계 수산대학 설립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정현 수산정책과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국, 부산시, 해수부, 부경대와 협력하여 한-FAO 공동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 세계 수산대학 설립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하는 한-FAO 공동 시점 사업은 석사과정 30명을 선발하여 3학기 동안 수산 사회과학, 수산자원관리, 양식기술 분야 석사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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