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특별한 스승의 날, 제자들과의 만남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특별한 스승의 날, 제자들과의 만남 
  • 김시동
  • 승인 2019.05.1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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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이철우 도지사 접견실엔 반가운 손님들이 얼굴을 비쳤다.

자신을 찾아온 제자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 모습
자신을 찾아온 제자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 모습

41년 전 첫 교사로 부임 받았던 상주 화령중 고등학교 옛 제자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그때 그 시절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한 아름 꽃다발을 안고 도청을 방문한 것이다.

제자들을 따듯하게 맞이한 이철우 도지사는 접견실 가득 꽃향기가 내뿜는 가운데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 등 얘기 보따리를 제자들과 함께 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때가 아직도 선명하다”며 “지금은 교단을 떠난 지 오래되었지만, 분필을 처음 손에 쥐던 그 느낌,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오월만 되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회상에 젖기도 했다.

또한, 이 지사는 자신을 찾아온 제자들에게 지역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큰 버팀목으로 행복 경북에 역할을 다해 달라고 스승으로서 도지사로서 당부했다.

이 지사는 78년 첫 수학교사로 발령받은 상주 화령중학교를 거쳐 지금은 폐교되고 없어진 의성 신평중학교, 단밀중학교에서 교편을 잡는 등 그 누구보다 특별한 스승의 날을 보냈다. 

한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5일(수) 경북도 교육청에서 개최하는 ‘스승의 날 행사’에 참석해 도내 표창대상 23명 중 교사 대표에 표창을 수여하고 초중고 교장과 대학 총장 등 910여 명에게 축하 서한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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