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경 김천향우회 주관으로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서원힐스골프장에서 출향인 골프대회를 가졌다.
골프대회에는 각계각층에서 김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출향인 12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고, 김충섭 시장을 비롯하여 송언석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릴 빛낸 가운데 시상식 및 만찬 행사를 가졌다.
대회를 주관한 이상춘 회장은 대회사에서 고향 김천을 구심점으로써 출향인들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원심력을 발휘하자고 전제하고, 출향인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자고 제안을 했고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동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김천에서 전개되고 있는 해피 투게더 김천 운동을 소개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며 "출향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분양 중인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를 출향인들과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대회에 참석한 출향인들은 "오랜만에 고향 사람들을 만나서 운동도 하고 고향소식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오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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