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화콘텐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문경시, 문화콘텐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정일
  • 승인 2019.05.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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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오늘 1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과 문화·관광 융복합 분야 상호 협력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문경시 에코랄라 전경(에코랄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협약식에는 고윤환 시장과 김인호 문경시 의회 의장, 이종수 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문경만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문경시와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콘텐츠와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에 힘을 모으며, 더불어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 2019 지역 특화 소재 콘텐츠 개발 등 각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

2019 지역 특화 소재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는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며 ‘문경 에코랄라 新한류 뮤직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과제로 문경 에코랄라 캐릭터 ‘랄라 스타즈’와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과 율동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영상 콘텐츠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날 업무협약식을 마친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 위원 및 콘텐츠산업 전문가들은 생태 영상 콘텐츠 테마파크 ‘문경 에코랄라’를 방문해 정책 발굴 간담회를 진행하고 2020년 국비사업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최대 생태 영상 콘텐츠 테마파크인 ‘문경 에코랄라(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4)’는 2018년 10월 새 단장하여 개장했으며, 석탄 박물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촬영지인 가은 오픈세트장, 야외 체험시설인 자이언트포레스트, 백두대간 주제전시 및 촬영 체험관인 에코 타운 등 폐탄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동반 체험시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19 문경 에코랄라 세계인형 축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개최되어 국내를 비롯한 스페인, 미국, 러시아, 체코 등 세계 6개국의 인형극을 만나 볼 수 있다. 

고윤환 문경 시장은 “문화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가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하여 관광객 들이 많이 찾아오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인호 문경시 의회 의장은 “문화콘텐츠와 관광의 만남을 통해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고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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