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올해 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해 개발한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은 참여자 주도의 토의식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 규칙적인 약물 복용 실천,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합병증 예방과 관리, 싱겁게 먹기, 운동요법 등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군은 노령화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2014년부터 자가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당뇨병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 3기수째 진행하고 있다. 7월부터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자가 관리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자가 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해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안정적인 혈당 조절을 위한 근육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기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앞으로도 심·뇌혈관 예방관리 사업을 확대하여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예후가 심각한 질환을 줄이는 등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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