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설공단은 지난 5월 11일 신라불교초전지 상설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전자 愛 나들이 ‘한옥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옥음악회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한옥과 음악이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통해 시설 활성화 및 역사체험의 장으로 발돋움하는 데 의의를 뒀다.
재능기부 태평소 공연을 시작으로 약 90분간 대금, 가야금, 해금, 통기타 등 전통한옥에 어울리는 곡을 연주하였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퓨전국악과 성악이 하모니를 이뤄 음악회에 참석한 청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호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초전지만의 차별화된 연중행사로 자리매김하고, 불교성지로서 쉼·체험의 역사문화공간으로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최초로 전한 1,600년의 역사 불교성지에서 한옥의 멋스러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공연 후 함께한 지역민들과 발전협의회 회원들은 초전지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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