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천시립도서관은 ‘2019 인문 독서아카데미’ 1차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올해 처음 선정돼 추진하게 된 이번 강좌는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세 가지 소주제로 나눠 각 주제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5강씩 총 15회 강의를 진행한다.

‘역사에서 신화로-인간 의식의 원형을 찾아서’라는 전체 주제에서 이번 1차 프로그램은 ‘역사 속에 흐르는 현대인의 정체성’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현재 한국 사회를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유교, 족보, 민담, 중국의 사기열전, 서양의 민주주의 등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강좌 참가 신청은 소주제별로 각각 접수하며, 1차 프로그램은 오는 19일까지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종합자료실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인문 독서아카데미 운영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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