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오는 5월 18일(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주왕계곡)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들이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청송 지질공원 나들이’를 실시한다. 

이 날 행사에는 지구의 역동적인 지질작용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지질 전문가 권창우 박사의 강의와 지질공원 현장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지구의 역사와 지질학적 가치를 알아보고 나아가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질공원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의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 2015년 9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질공원의 효율적 운영과 교육, 현장답사 프로그램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7년 5월 5일에는 행정구역 전체(846.05㎢)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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