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상주곶감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5월 18일, 19일 시험 가동한 후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전했다.
도심 속 무더위를 피할 새로운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닥분수는 주로 주말에 가동되며, 정오부터 30분씩(30분 가동, 30분 휴식), 저녁 5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향후 이용 인원, 행사, 날씨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상주곶감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다채로운 LED 조명과 시원한 분수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하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음용수 기준을 통과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을 주제로 한 아기자기한 조형물들과 시설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여름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인기 휴식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강주환 산림녹지과장은 “더위가 지속하는 요즘 시원한 물줄기를 통해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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