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부산 국제 교류재단과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주한 외국공관장과 관계자 총 35개국 57명을 부산에 초청해 ‘2019 주한 외교단 초청 부산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아시아 9개국(몽골,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유럽 6개국(라트비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 조지아, 크로아티아), 남아메리카 6개국(도미니카, 멕시코, 볼리비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아프리카 13개국(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르완다, 시에라리온, 앙골라, 이집트, 알제리, 잠비아,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케냐, 탄자니아), 중동 1개국(레바논)이 참가한다.
지난 2017년부터 세계인의 주간에 맞춰 열리는 ‘주한 외교단 부산 초청 팸투어’는 올해 3회째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미래가치 홍보 및 세계 여러 국가 및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도모한다.
이에 지난 2년간은 부산의 문화 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힘썼으며 올해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 기업들을 소개하고 주한 외국공관장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주한 외국공관장-향토기업 CEO 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째 날 18일 열린 행사장에서 개최되는 ‘네트워킹 나이트’에는 주한 외국공관장과 부산시장, 부산 향토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주한 외국공관장과 향토기업 CEO 간 네트워킹,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 및 2030부산월드 엑스포 유치 홍보, 향토기업 홍보동영상 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둘째 날인 19일 APEC 나루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6개국 116개 기관 및 단체, 10개 자매도시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 문화홍보 및 문화체험 및 다채로운 해외 도시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시가 5년 만에 다시 유치에 성공한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 개최지로서 국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주한 외국공관과의 협력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