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20일 오전 3시 36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전자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내부 기계 30여 대를 태우고 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으로 번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4시간 만인 오전 7시 2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응 2단계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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