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야 왕도 김해 이미지 입힌 버스 운행 시작 
김해시, 가야 왕도 김해 이미지 입힌 버스 운행 시작 
  • 정용진
  • 승인 2019.05.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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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관내 시내버스에 가야 왕도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가야 왕도 김해 이미지 디자인을 입힌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김해시는 가야 왕도 이미지 디자인을 적용한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김해시는 가야 왕도 이미지 디자인을 적용한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아파트 외관 등 도시 전역에 가야 문화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덧입히는 작업을 시행 중에 있다.

지난 2008년 6월 도입한 경남도의 시내버스 디자인 통일안에서 벗어나 시의 도시 브랜드인 가야 왕도 김해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가야 건국 2천 년 세계도시 김해 홍보에 나섰다.

운행에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신규 출고 버스 16대에 이 디자인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시민 의견을 수렴, 지난 2월 디자인을 확정 지었다. 이에 시내버스 186대에 새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며 현재 운행 중인 10대를 제외하고 한 달에 30~40대씩 작업해 연내 교체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를 운행하는 72번 버스와 장유 지역을 운행하는 25번 버스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시내버스 전 차량에 변경된 외부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시내버스 디자인으로 인해 우리 시 도시경관이 개선되고 우리 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우리 시를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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