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 중인 성북·강남지구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지구별 활성화 계획 명칭을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는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도시재생과를 신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국제 세미나 개최와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2월 도시재생 대학 운영, 도시재생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참여 의식을 높이는데 노력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성북지구·강남지구 주민협의체가 구성되어 주민 참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5월에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하상가를 포함하는 진주성 앞쪽 중앙동·성북동 일원 구역인 성북지구는 역사와 미래의 시공간을 연결하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교육·문화 중심의 미래 활력 거점 조성을, 남강변과 진주유등체험센터 인근 망경동·강남동 일원 구역인 강남지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와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구축, 소통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 내용을 참고하여 이메일로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이에 최종 선정작은 오는 6월 7일(금)에 발표하며 지구별로 최우수 1, 우수 1, 장려 2 총 8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정자에게는 시장 상장과 최우수 30만 원, 우수 10만 원, 장려 5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전국에 진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새롭고 멋진 이름들이 많이 접수되어 진주시 도시재생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