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맥을 잇는 ‘제57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 성황리 개최
전통의 맥을 잇는 ‘제57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 성황리 개최
  • 김동화
  • 승인 2019.05.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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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함양군은 지난 19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소 공연장에서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는 ‘제57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를 300여 명의 참가자들과 관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했다.

함양문화예술회관 대·소 공연장에서 열린 ‘제57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문화예술회관 대·소 공연장에서 열린 ‘제57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시조협회 함양지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명인명창부·국창부·평시조부·사설시조부·질음부·대상부·합창부 등 총 7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대회 수상은 대상부 금상에 이강원(광양), 은상에 강부승(구례), 동상에 황정택(진주) 씨가 각각 입상했으며, 특히 합창부 우승은 양산지회 팀이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노환진 지회장은 “시조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라며 “오는 2020년 9월 25일~10월 25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2020년 불로장생 함양산삼엑스포에도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대상부, 명창부, 사설시조부 등 총 7개 부문에서 7개 팀, 53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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