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영천시, 제주 탐나라공화국과 상생협약 체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영천시, 제주 탐나라공화국과 상생협약 체결 
  • 김시동
  • 승인 2019.05.20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천시는 지난 17일 제주 탐나라공화국 내 영천은하수길에서 탐나라공화국 상상그룹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

제주 탐나라공화국 내 영천은하수길에서 영천시와 탐나라공화국 관계자들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탐나라공화국 내 영천은하수길에서 영천시와 탐나라공화국 관계자들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제주에 영천시 관광 홍보 거점을 설치하고 풍부한 관광 노하우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의 기틀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천시는 시민들의 현장견학 시 할인혜택 부여, 영천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콘텐츠 개발, 탐나라공화국 보세구역 내 영천 특산물 홍보 편의제공 등에 협력하며 영천 관내 불용임목 활용으로 탐나라와 영천의 관광환경 조성에 협조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한,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영천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영천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관광 홍보물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제주도 오름 도당굿 및 국제 도자세라믹스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부대행사로 영천교 개통식, 영천쉼표·삼휴정 현판식, 영천별빛한우 포장 박스 전시회, 영천와인 시음회가 동시에 열려 국내 관광객 및 외국인들에게 영천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영천시 최기문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영천시가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를 갖게 되었다.”라며 “우리 시도 황무지에 제각각의 특성을 살려 생명의 스토리를 싹 틔운 강우현 대표의 경영철학처럼 상상과 꿈이 현실 속에서 실현되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탐나라공화국은 남이섬 성공신화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는 강우현 대표가 정부 지원과 투·융자 없이 직원들과 함께 설립한 업체로 대한민국의 미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 테마파크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