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만1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워킹맘·워킹대디 직원을 위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구미시 공무원의 약 45%가 만1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으로 육아문제, 자녀와의 소통 등은 공통된 고민거리이며, 가정의 상황이 조직의 성장과 직결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관하게 됐다.
특강은 독일 뮌스터대학교 교육철학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은 교수를 초빙하여 자녀의 연령별로 구분된 1, 2기로 진행됐다.
첫 시간에는 영유아~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 대상으로 “내 자녀는 내가 꿈꾸는대로 자란다”라는 주제로 1기 교육을 시작,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와 사춘기자녀의 부모역할” 주제를 가지고 고학년 자녀를 둔 직원들과 함께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 등에 중점을 둔 강의진행으로 그 어느 교육보다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빛났다.
이에, 장세용 시장은 “「즐거운 일터,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정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며 직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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