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다문화 가족 부부 초청 ‘친정방문사업 간담회’ 진행
합천군, 다문화 가족 부부 초청 ‘친정방문사업 간담회’ 진행
  • 김동화
  • 승인 2019.05.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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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합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친정방문사업 지원 대상자들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부부 10쌍이 참여한 가운데 ‘친정방문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친정방문사업 지원 대상자들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부부 10쌍이 참여한 ‘친정방문사업 간담회’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친정방문사업 지원 대상자들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부부 10쌍이 참여한 ‘친정방문사업 간담회’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생활에 적응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을 위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기존 5세대 지원에서 10세대로 대상을 넓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가정은 중국 2가정, 베트남 5가정, 인도네시아·필리핀·캄보디아 각 1가정씩 총 10가정이며 간담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족은 시종일관 간담회를 경청하며 친정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간담회는 사업 설명회 및 친정방문 사업 추진을 위한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박혜정 교수(육아종합지원센터장센터장)가 진행하는 부부간 원활한 대화를 위한 소통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에서 매년 시행하는 친정방문사업은 다문화가족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부터는 10세대 지원으로 확대한 의미 있는 해이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가정의 모국 방문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엄마와 아내의 나라를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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