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와 (재)부산광역시 대중교통시민 기금은 22일 수요일 시청에서 저소득 및 학교 밖 청소년의 교통비 지원을 위한 교통카드 전달식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여가 활용을 장려하고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달식을 마련했으며 대상자 3천 명에게 지급될 교통카드 3천 장이 시로 전달된다.
이에 구·군과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추천된 고등학교 3학년인 기초 생활수급 청소년과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3억 원을 지원하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백정림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입시 준비로 고생하는 청소년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들의 학업 증진과 문화 향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1월 설립된 (재)부산광역시 대중교통시민 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와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대중교통 빅 백(Big Back) 이벤트, 한 부모 가족 자녀 교통비 지원 사업, 임산부 보호를 위한 경전철 핑크 라이트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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