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신나는 진주오광대 탈놀음 보러오세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신나는 진주오광대 탈놀음 보러오세요"
  • 김상출
  • 승인 2019.05.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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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진주 대곡초등학교에서 `진주오광대&전통예술원 마루-신나는 판`을 진행한다.

진주오광대&전통예술원 마루
진주오광대&전통예술원 마루

경상남도지정무형문화재 제27호 ‘진주오광대’는 경상남도 진주시에 세시풍속으로서 전승되어 오는 탈놀음으로 진주오광대는 다른 오광대에 비해 세분돼 있고, 움직임도 교방춤의 영향을 받아 세련됨을 자랑한다.

전통예술원 ‘마루’는 진주 삼천포 농악 보존회 이수자들이 뜻을 모아 2003년 진주에서 창단됐다. 농악뿐만 아니라 풍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옛것과 현대의 것을 융합한 많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러시아와 일본, 중국, 네팔 등 다수의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날 진주오광대는 신장 놀음, 오탈 놀음, 말뚝이 놀음, 중 놀음, 할미 놀음 등 다섯 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통예술원 마루는 풍물판굿, 잡희놀이를 공연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천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2017년 7월부터는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그 주간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진주오광대&전통예술원 마루-신나는 판>은 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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