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포항시, 공동 성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청송군-포항시, 공동 성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 김시동
  • 승인 2019.05.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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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오늘 22일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포항시와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동 성장을 도모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청송군과 포항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날 협정식은 청송 군수와 포항 시장, 시·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자생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미래 지향적인 관계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양 자치단체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의 지리적·역사적·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생산적 교류 및 상호 우의 증진을 통한 공동번영과 주민복지 향상을 비롯해 필요한 정보 공유를 통한 공동 관심사항 협력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돈독한 유대 관계 구축 등이 있다. 특히, 호혜·평등의 원칙에 의한 행정·문화·경제·농수산업 분야 교류 협력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의 공동협력 방안 추진 및 지원,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 교류활동 지원,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공동 대처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단순히 가시적인 교류를 넘어 청송군이 신북방 정책의 거점이자 환동해권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포항시의 소중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로 상생 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과 번영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자.”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은 철강산업으로 한국 경제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질학의 보고(寶庫)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유명한 청송은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국제 슬로시티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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