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는 다가오는 을지 태극연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국 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 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펼쳐지는 을지 태극연습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태별 조치사항을 점검해 내실 있는연습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을지 태극연습은 기존 전시대비연습에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위기 대응 훈련을 포함하여 포괄 안보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연습으로, 관련 42개 기관·단체가 상호 연계해 대형재난 매뉴얼 및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근무요원들이 계획과 실행절차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을지 태극연습이 국가위기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훈련 준비에 철저히 해달라.”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여 실전 상황이라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습은 복합재난 상황에 따른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집중토의를 통한 해결책 모색, 전시예산 활용방안과 긴급예산 투입능력 제고, 민‧관‧군‧경 합동 어모산업단지 테러대비 대응 실제 훈련, 비상식량 시식회, 심폐소생술, 소방안전 교육‧체험 등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연습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