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금융 중심지 도약 위한 ‘부산 국제금융 콘퍼런스’ 개최
동북아 금융 중심지 도약 위한 ‘부산 국제금융 콘퍼런스’ 개최
  • 김상출
  • 승인 2019.05.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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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오는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BNK 금융그룹, 세계경제 연구원과 공동으로 ‘부산 국제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부산시가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부산 국제금융 콘퍼런스' 안내 포스터
부산시가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부산 국제금융 콘퍼런스' 안내 포스터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금융시대와 핀테크 산업 :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라는 주제로 아시아 핀테크 신생기업 리더들과의 특별 간담회, 4차 산업혁명과 금융혁신 시대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학계 및 금융계 등 전문가들의 기조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에 4차 산업혁명과 금융혁신 시대를 맞아 금융산업 구조적 변화의 전망과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국내 핀테크 산업의 육성, 창업 등과 연계한 부산 금융 중심지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헤니 센더(Henny Sender)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국제금융 수석 칼럼니스트, 비벡 파탁(Vivek Pathak) 세계은행(WB)그룹 국제금융공사 동아시아·태평양 대표, 데이비드 랴오(David Y C LIAO) 홍콩 상하이은행(HSBC)그룹 사장 겸 CEO 등 세계적인 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조발표 및 부산 핀테크 발전 방향에 대한 제안과 토론의 장을 펼친다.  

전광우 세계경제 연구원(IGE)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개최됐으나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년을 맞아 부산이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로운 10년 성장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부산에서 유치·개최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세계경제 연구원과 함께 국제금융 콘퍼런스를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역내 대표적인 금융 콘퍼런스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이번 콘퍼런스의 전문가 제언을 분석해 실제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획과 구체적으로 연계, 부산 국제금융센터를 명실 상부한 아시아 대표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핀테크 산업 육성과 관련 ‘부산시-위워크(WeWork) 핀테크 허브센터(가칭)’를 오는 7월 말 개소해 스타트업 등 19개 핀테크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를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핀테크 금융혁신 1번지로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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