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와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 상주캠퍼스는 도서관 공동 이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황천모 상주시장을 비롯해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 정재현 상주시 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상주시 및 경북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상주시와 경북대학교는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진흥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기간의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대 상주캠퍼스는 도서관 내 시민 소통 및 어울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관한 사업비 일부는 상주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완료 시 상주시민들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 휴게공간을 무료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양 기관은 공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에, 황천모 상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주 시민과 학생들이 경북대학교 도서관의 방대한 지식 정보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다양한 지식 정보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공동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요구에 부응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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