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김해시 진영읍 선정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김해시 진영읍 선정
  • 정용진
  • 승인 2019.05.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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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활기찬 진영, 바람 따라 붐붐’으로 응모한 사업이 선정되어 3억 6,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김해시 진영읍 사업계획도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김해시 진영읍 사업계획도

소규모 도시재생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소규모 사업 경험을 토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통합 거점공간 구축, 주민 주도적 마을 행사 통합 운영조직 육성, 안전한 자전거 통학로 만들기, 자전거 대여소와 정비소 조성, 자전거대회 같은 마을 행사 개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진영읍이 갖고 있는 봉하 마을과 진영역(폐역) 같은 특화 자산을 활용한 소규모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민 수익과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영역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은 택지 개발로 조성된 진영 신도시와 대조를 이루며 지역 경제가 쇠퇴하여 도시재생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시에서는 올 초부터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에 진영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매주 간담회를 개최하여 사업 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재생 대학 운영 등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에 노력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진영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지원이 뒷받침돼 철저하게 준비해온 결과물”이라며 “이 사업이 하반기 공모 신청 예정인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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