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천시와 영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2019년 영천 채용한마당’ 행사를 지역의 취업 준비생들 및 일반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개인 구직자뿐만 아니라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 영천직업전문학교 등 지역 대학과 학생들이 단체로 참여했으며, 17개 업체와 지역의 청년 구직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개막식 등 행사 형식을 간소화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취업 면접, 기업 정보 제공, 이력 사진 무료 촬영, 고용정책 홍보 등 구직자의 수요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60여 명의 구직자들이 취업 기회를 얻었으며, 취업준비생과 구직자 등 방문자 수가 300여 명에 이르는 등 큰 관심을 얻었다.
정서진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기업들도 우수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청년창업 지원, 취업교육 및 취업알선, 지역 기업 일자리사업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창출 부문 ‘우수’ 선정, 경상북도 주관 2018년 하반기 일자리창출 평가 ‘최우수’ 선정 등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그 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