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2019년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 5개월간 총 17건의 사업, 국도비 273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문경시가 확보한 국도비 273억 원은 지난 2018년 117억 원 보다 156억 원 많은 금액으로 이는 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한 결과이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에는 구도심 지역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150억 원, 오미자 등 지역 특화작목 스포츠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49억 원, 문경새재 미디어아트 콘텐츠 및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 사업 38억 원, 점촌1·2동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 사업 16억 원,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실외 정구장 돔 설치 및 부대시설 정비 5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 확보, 관광지 정비, 부자 농촌 도시 건설 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적 사업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며,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경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및 생활 밀착형 SOC 사업 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신규 전략 사업 발굴, 기초 생활 인프라, 문화·복지 예산 확보를 위한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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