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형 사업 발굴을 위한 ‘경산시 창의인재 육성 정책역량 강화 교육’ 진행
시민 체감형 사업 발굴을 위한 ‘경산시 창의인재 육성 정책역량 강화 교육’ 진행
  • 김령곤
  • 승인 2019.05.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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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2019년 창의인재 육성 정책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19년 창의인재 육성 정책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시민 체감형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로, 철도 등 대규모 SOC 위주의 사업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 발전,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체감 SOC 사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타 지역의 정책테마별 혁신사례 벤치마킹 및 접목 가능 방안 모색을 통한 경산 특화성 시민체감사업을 창출하고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춘천 육림 고개와 서울 마포 문화 비축기지를 방문해 추진 과정 및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육림 고개는 다양한 창업 지원을 통해 쇠퇴한 골목상권을 개성 넘치는 청년창업 골목으로 재탄생시킨 청년 상인 특화거리이다. 문화 비축기지는 안전상의 이유로 10년간 폐쇄되었던 석유비축기지를 복합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 도시 재생의 랜드마크이다. 

그 외에도 국내 유일의 사회혁신파크인 성수동 소셜벤처밸리를 방문해 시민들이 직접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기업 창업까지 가능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우수사례를 소개받고,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앞선 행정사례를 견학하고, 우리 시 접목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시에 도움이 될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경산의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 스스로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창의인재 육성 정책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팀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략 과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정책개발 실무 중심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는 시정 접목 방안 발굴을 위한 타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현장 교육을 진행해 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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