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저출생 고령사회 대처방안 고민해보는 공직자 인구교육 실시
진주시, 저출생 고령사회 대처방안 고민해보는 공직자 인구교육 실시
  • 백승훈
  • 승인 2019.05.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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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23일 목요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교직원 100여 명, 시청에서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생 고령사회 대응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진주시청에서 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 이승우 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진주시청에서 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 이승우 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사)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 이승우 박사를 초빙하여 저출생 고령사회에 따른 지방 소멸의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이승우 강사는 저출생 고령사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저출생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극복 방안으로 수요자 맞춤형 시책 발굴, 지역특성을 고려한 해외 정책 사례와 도입 방안 제시, 아빠 육아, 성 평등적 가족문화 확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등 지역사회의 전략적인 노력과 시민 인식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열띤 강의를 펼쳤다.

아울러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장 내 성 평등 문화를 고착시키고 아빠 육아휴직, 정시 퇴근과 눈치 보지 않고 연가 쓰기, 장시간 야근 및 회식 자제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가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일자리, 주거, 교육, 보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 맞춤형 시책을 펼침과 동시에 공공기관부터 일과 가정 양립을 우선적으로 실천하여 관내 모든 기업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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