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공공디자인의 저변 확대 방안으로 버스승강장 벽면 공간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창원문성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추진되며 버스승강장의 오래된 게시물 또는 비어있던 게시공간을 활용한다.
앞서 21일에는 작품 중간 설명회를 실시하였으며 시 공공디자인 담당자와 버스승강장 위탁관리 업체인 ㈜액트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출산장려 홍보, 미세먼지 대처방안, 창원 스마트 산단, 창원 특례 시 등 다양한 공익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여 완성된 디자인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버스승강장 40여 개 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진술 도시정책국장은 “창원문성대학교와의 협업은 시민참여를 통한 공공디자인 실현의 좋은 선례이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시민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공공디자인으로 소통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을 ‘창원시 도시디자인 원년의 해’로 삼아 ‘창원다운 도시디자인 전략사업’ 추진을 위하여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