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맘스 소확행 데이’ 개최해 육아맘들 정서적 지원 나서
부산시, ‘맘스 소확행 데이’ 개최해 육아맘들 정서적 지원 나서
  • 장수목
  • 승인 2019.05.2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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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수목 기자) 부산시는 육아하는 엄마들을 이해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여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복감성 지원 프로그램인 ‘맘스 소확행 데이’를 개최한다.

부산시가 육아하는 엄마들을 위해 개최하는 '맘스 소확행 데이' 안내 홍보물
부산시가 육아하는 엄마들을 위해 개최하는 '맘스 소확행 데이' 안내 홍보물

결혼과 출산을 계기로 급격히 삶의 질적 변화를 겪는 육아하는 엄마들의 고충에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생활 지원을 통해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28일 내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1회, 총 3회에 걸쳐 실시하며 문화체험과 명사 강연 및 토크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사연을 미리 신청받고 주제에 따라 명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가 진행될 동안 별도의 유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를 동반한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회는 28일 화요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에서 열리며 전시 작품 도슨트 투어 및 유화 그리기,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2회는 6월 5일 11시 사상 인디스테이션에서 플로리스트 체험과 명사 강연을, 6월 12일 오전 11시 화명 도서관에서 열리는 3회에는 영화 감상과 명사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에 부산에 거주하는 5세 이하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부산 아이 다가치키움 홈페이지에서 회차별로 접수한다. 신청 사연 등을 토대로 참가자를 결정하여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2040 부모 세대들이 출산과 육아를 행복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시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100인의 부산 아빠단’, ‘맘스 소확행 데이’ 등 가정의 소소한 행복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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