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 보건소는 지난달 공중보건의사 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배치되어 지난 24일 영유아와 청소년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군은 저출산에 따른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기관의 부재로 인근 도시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왔으나 현실적으로 민간 의료기관의 유치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경상남도와 보건복지부에 지역의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건의하여 공중보건의사 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어렵게 배치받을 수 있었다. 또한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하여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지난 24일부터 첫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개시로 영유아 건강검진과 국가 필수예방접종 사전 진찰 시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관내 11,000여 명의 성장기 아동에 대한 질환 관리뿐 아니라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함안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보건 사업과 의료비 경감 등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연구하고 노력 중이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