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 오는 29일 대구 시청에서 열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 오는 29일 대구 시청에서 열려 
  • 정용진
  • 승인 2019.05.2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29일 시청 별관에서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의 ‘지역 빅데이터 허브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를 실시한다. 

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무료이미지 픽사베이)
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시는 올해를 데이터 기반 행정의 원년으로 삼고, 이에 데이터 행정 추진을 위한 로드맵 마련, 조직 신설, 직원 교육 실시, 전문 인력 충원 등 다양한 분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비 5억 원 등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앞으로 대구시 데이터 기반 행정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저장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셋’과 ‘데이터 맵’을 마련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시와 구군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775건을 개방하고 1만 4천여 건의 통계 데이터를 지원한다. 과학기술, 지역개발, 문화관광 등 12개 카테고리로 데이터를 분류하고, 인기·최신 데이터나 주요 통계 데이터를 앞쪽에 두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우리 동네 사업 분석, 전기차 충전 인프라 입지분석 등 그동안 시에서 수행한 빅데이터 분석 사례 및 관련 데이터도 다운 가능하며, 데이터는 파일이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태로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이 마무리되면 ‘대구시 빅데이터 활용센터’와 연계해 행정 내부는 물론 창업자, 학생 등 시민 누구나 대구시 공공데이터를 활용·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의 데이터 개방 서비스가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나 기업, 예비창업자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고품질·고가치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