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1,5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총력
경산시, 1,5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총력
  • 김령곤
  • 승인 2019.05.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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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2019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 포럼’을 김정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민병대 패션 테크산업 기업협의회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호텔 인터불고(대구 만촌동 소재)에서 진행했다. 

경산시가 개최한 ‘2019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 포럼’이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경산시가 개최한 ‘2019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 포럼’이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 혁명 대응 선도사업으로 진행 중에 있는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 추진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 현황과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가공 기술 동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의 순서를 가졌다. 

4차 산업혁명 신성장 산업인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 섬유, 주얼리, 이·미용 기기 등의 패션산업과 소재산업, ICT 산업이 융합된 것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산업’에 속한다. 현재 대경권 내 관련 기업은 총 1,500여 개로 성장 잠재력은 풍부한 반면 기업의 영세성 및 핵심기술과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어 관련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인증 등 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술 지원센터’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구축하고 관련 기업 입주를 위해 7만 평 규모의 ‘특화 단지’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대구 가톨릭 대학과 함께 ‘패션 테크 융복합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해 기술 지원, 제품 생산, 인력양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패션 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으로 2023년까지 100개 관련 기업 유치 및 1,5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 시장은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와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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