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시민 안전을 위한 위치표시 체계인 국가지점번호를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등산로(갑장산, 백화산)와 낙동강(상주보, 낙단보, 경천섬) 관광지 주변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전 국토(41억 개)를 10m 단위로 잘라 문자 2글자와 숫자 8자리로 표시한 고유번호인 국가지점번호는 산과 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표시한 것으로 긴급 구조 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소방ㆍ경찰ㆍ산림청 등 각 기관이 사용하던 위치 표시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시는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국가주소정보시템(KAIS)에 등록해 소방ㆍ경찰ㆍ산림청 등에서 관리하는 시스템과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이에, 민원토지 과장(이채광)은 “문자와 숫자를 조합한 좌표 방식의 위치표시 체계인 국가지점번호를 앞으로 추가 설치해 시민의 안전과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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