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넌센스’를 공연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문화소외 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의 민간예술 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1991년 6월 초연 이후 9,200회 이상의 최다 공연과 천만 관객 신화를 기록한 뮤지컬 ‘넌센스’는 최장수 국민 뮤지컬로, 5명의 수녀들이 의문의 야채스프를 먹고 죽은 다른 수녀들의 장례비 마련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오전 10시 30분에 공연하는 ‘어린이 넌센스’는 24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7시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엄격한 캐스팅을 거친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동에서 열리는 두 번째 뮤지컬 공연인 만큼 군민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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