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청송 소방서 유치를 확정하고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청송 소방서 유치를 위해 부지 선정·매입 및 필요 예산 편성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윤경희 청송 군수는 경북도지사 및 소방 관련 부서 관계자들을 만나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등 폭넓고 발 빠른 행보를 보였으며, 그 결과 청송 소방서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청송 소방서 신축 청사는 청송읍 금곡리 716번지 외 9필지 11,924㎡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630㎡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총 9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청송군은 인력 및 장비 부족의 문제로 대형화재가 발생할 경우 원거리에 있는 안동 소방서의 지원을 받고 있으나 청송 소방서가 신설되면 신속 대응이 가능해져 재난 재해 발생 시 최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윤경희 청송 군수는 “청송 소방서 유치는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믿음과 성원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소방서가 건립되면 군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연중 550만 관광객을 위한 소방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