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칠원읍 주민 300여 명에게 ‘혈관 탱탱·기억 총총 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공중보건의 한방 의사와 간호사가 함께 칠원읍 소재 경로당 8곳을 방문해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뇌졸중(중풍), 고혈압, 당뇨병, 치매에 대한 교육을 실시, 질환 조기 증상 인지율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교육을 진행하며 각 경로당마다 총 4회에 걸쳐 실시한 후 교육 전후의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사전·사후 문답식 설문도 병행한다. 이에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치매 바로 알기,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정보, 뇌졸중 예방과 조기 증상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에 대한 조기 증상 인지율이 낮으면 심각한 후유 장애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 증상을 확실히 알고 적극 대처하여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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