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문화재단은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여름날(夏) 포항 운하(河)에서 열대야(夜)를 식혀주는 거리공연인 ‘하하야(夏河夜) 놀자’(이하 ‘하하야 놀자’)에 참여할 공연 단체를 모집·선발한다.
하하야 놀자는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여름마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의 공연이 펼쳐지며, 공모에는 16개 내외의 단체가 선정된다. 포항시에 주소를 둔 전문예술단체, 생활예술동아리, 대학생 동아리 등 공연을 실연할 수 있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phcf.lct@gmail.com) 또는 포항문화예술회관 생활문화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은 올해부터 보다 많은 단체에 공연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공연 기회균등과 장르의 다양성을 우선으로 고려해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신청서 및 공연 세부계획의 충실도, 프로그램의 참신성, 참여 단체의 활동 실적 기준, 거리공연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자체 심의를 통해 6월 12일 최종 참여 단체를 선정·발표한다. 최종 선정 단체에는 홍보마케팅, 무대, 음향, 조명, 소정의 사례비 및 식사가 지원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팀(289-787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2019년 ‘하하야 놀자’ 공연은 7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19시부터 포항 운하 플라워트리광장에서 하루 2팀의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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