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울산 유망 투자입지 적극 홍보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울산 유망 투자입지 적극 홍보
  • 류경묵
  • 승인 2019.05.29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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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CCK) 22개 회원사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오늘 29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울산 유망 투자입지 집중 홍보를 위한 투자설명회(2019 Ulsan Investor's Network Luncheon in Seoul)를 열었다. 

울산시 관계자들이 덴마크 에스비에르시와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항만배후 단지, 하이테크밸리, 에너지융합 산단, 장현 도시첨단산단 등 울산의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모두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원진 및 주한 유럽 대사관 관계자들로 독일 6개사, 프랑스·스웨덴 각 3개사, 영국·스페인·노르웨이·덴마크·벨기에·네덜란드·미국 각 1개사, 기타 2개사 등이 참석했으며, 업종별로는 화학 5, 물류·운송 5, 기계 3, 에너지 2, 신재생 2, 금융 등 서비스 2, 석유 1, 숙박 1, 의류 1개사가 참석했다. 

투자 설명회는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 미래 성장기반국장 환영사,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디어크 루카트(Dirk Lukat)이사 인사말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전문위원의 ‘한국 투자환경 소개’와 ‘울산 투자 환경 및 유망 입지 소개’에 관한 울산시 관계자의 브리핑이 마련돼 외국 투자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오찬을 통해 참석 기업체와 기관, 울산시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미래 성장기반국장은 “울산은 수소 산업 육성과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 등 신재생 에너지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라며 “세계적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울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디어크 루카트 이사는 “울산은 한국 주요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고도로 발전된 세계적 수준의 산업 인프라를 갖췄다.”라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유럽의 기업과 울산에서 더 많은 사업적 기회를 창출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와 미국, 독일, 유럽 주한상공회의소는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산업이 발전된 유럽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 울산시는 참석 관심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 활동 및 잠재 투자가 발굴을 위한 투자 설명회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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