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한 ‘다 함께 돌봄 센터’ 개소
부산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한 ‘다 함께 돌봄 센터’ 개소
  • 김상출
  • 승인 2019.05.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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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30일 내일 연제구 ‘우리 아이꿈터’에서, 31일 금요일 북구 신성 경로당 2층에 위치한 돌봄 센터에서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 함께 돌봄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시에서는 무상보육이 제공되는 만 0~5세와 달리 하교 후 돌봄이 제공되지 않는 초등학생(6~12세)들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다 함께 돌봄 센터 개소에 힘쓰고 있다.

시의 돌봄 센터는 지난해 개소한 1호 돌봄 센터인 사하구의 ‘아이 자람터’와 지난달 개소한 금정구·사상구 센터를 비롯해 이번에 개소하는 연제구·북구 돌봄 센터까지 총 5곳이 있으며 신규 개소를 앞두고 있는 3곳의 센터(남·부산진·영도)를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75개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다 함께 돌봄 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돌봄 교사가 기초학습과 독서지도, 특별활동, 신체활동 등 이용 아동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8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백정림 여성가족국장은 “연제구와 북구의 다 함께 돌봄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부산시가 다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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