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산청군은 지난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가명품 大賞’ 시상식에서 산엔청 공동브랜드가 지역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소비자에게 만족감·행복감을 주며 소비자의 권익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시상한다.
2008년 산청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개발한 ’산엔청’은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이미지를 잘 녹여 냈으며, 브랜드 사용 품목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명가명품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동브랜드는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사용승인을 얻어야 하고 군의 사용승인을 받은 우수 농·특산물만 사용할 수 있으며, 군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산엔청’ 포장박스 제작지원과 함께 지역 택시 및 농·특산물 수송차량에 ‘산엔청’ 마크 부착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동브랜드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농산물 명품화 사업 및 해외 전문가 초청 전문 기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공동브랜드 ‘산엔청’의 3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선정은 명품 농·특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지역 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로 소비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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